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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2일 광주 NC 다이노스전 선발로 전상현을 예고했다.
전상현의 경우도 아직 선발로서 고정되는 것은 아니다. 김 감독은 "화요일 선발이 일요일에 나가는데 전상현의경우 화요일 경기를 본 뒤에 결정될 것 같다"라고 했다. 전상현이 기대만큼의 피칭을 하지 못한다면 일요일(7일 잠실 두산전)엔 임기영 등 다른 투수가 등판할 수도 있다.
임기영은 30일 광주 한화전서 선발 한승혁을 구원해 3회초에 등판했다. 1-4로 뒤진 3회초 1사 1루서 등판해 2타자를 모두 범타로 잡고 이닝을 끝낸 임기영은 4회초엔 안타 1개와 4사구 2개로 1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병살타로 무실점으로 넘겼다.
현재로선 양현종-헥터 노에시-임창용의 3명에게 기대를 걸어야하는 상황이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