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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으로 1군 전력에서 이탈했던 고영표(KT 위즈)가 곧 복귀할 전망이다.
고영표는 올 시즌 23경기서 5승9패,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했다. 승수는 적지만 1차례 완봉승을 기록할 정도로 위력적인 구위를 선보인 투수. 금민철과 함께 KT의 국내 투수 중 가장 좋은 구위를 선보였다. 고영표의 막판 합류는 탈꼴찌를 위해 몸부림치는 KT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당장 선발 투수로 등판하는 모습을 보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일단 선발보다는 불펜 보직을 맡게 될 것이다. 부상 복귀 후 긴 이닝을 맡기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