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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류현진은 최근 3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만 떠안았지만, 이날만큼은 타자들까지 경기 초반부터 도와주며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지금의 활약이 이어진다면 포스트시즌 선발진 진입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후 로버츠 감독은 공식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언제나 큰 경기에 강하다.(He's always been a big-game pitcher) 아프지 않고, 이번 시리즈 첫 단추를 잘 꿰매야 했는데 그 모든 임무를 수행해냈다"며 "오늘 투구는 직구와 변화구 모두 흠잡을데 없었다"며 완벽함을 극찬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