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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승' 김태형 감독 "선수들이 골고루 잘해주고 있다"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18-09-13 21:51


2018 KBO리그 kt와 두산의 경기가 1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10대3으로 승리한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이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8.09.13/

두산 베어스가 3연승으로 80승 고지를 밟았다.

두산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시즌 14차전에서 10대3으로 대승을 거뒀다.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1-3으로 뒤지던 두산은 3회와 4회 동점을 만들었고, 5회말 4점을 뽑아내 분위기를 끌어왔다. 6회말에는 오재원의 투런 홈런, 8회말 최주환의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투수들의 호투도 빛났다. 선발 이용찬은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로 시즌 13승(3패)에 성공했고, 박치국-장원준-함덕주로 이어지는 불펜은 3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경기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은 "오늘도 야수들이 힘있는 타격을 보여줬는데, 이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 선수들 계속 골고루 잘해주고 있다. 특히 오재원이 주장으로 팀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며 칭찬했다.


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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