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6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박석민은 4회 스리런포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6-3으로 앞선 4회 2사 1,3루에서 타석에 선 박석민은 상대 두번째 투수 박시영의 초구 125㎞ 커브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아치를 그렸다.
또 3회와 7회에도 안타를 터뜨렸다.
경기 후 박석민은 "주말 마지막 경기를 잘 마무리해서 기쁘다. 주중 3연패 때 집중력있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는데 홈에 와서 팀원들이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컸고 그 마음으로 좋은 경기 한 것 같다"며 "한주 마무리 잘해서 다음 주도 좋은 분위기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