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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로건 베렛이 퀄리티스타트로 시즌 5승(9패)을 거뒀다.
하지만 타선이 4-3으로 역전에 성공한 후 베렛은 4회를 삼자범퇴로 끝냈다.
5회도 실점없이 마친 그는 6회 이대호에게 볼넷, 민병헌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신본기를 3루수 뜬공으로 잡고 앤디 번즈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이닝을 마쳤다.
경기 후 베렛은 "먼저 팀이 이겨서 기쁘다. 경기 초반 오늘 볼이 안좋다고 생각했는데 야수들의 득점으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다"며 "이닝 중간에 투수코치와 매커니즘에 대해 이야기를 했고 마운드에서 더욱 편하게 던지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이어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해오던대로 매 경기 준비 잘하려고 한다"며 "모든 팀원들과 즐기면서 좋은 분위기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창원=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