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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제대 합류' 정수빈, SK전 리드오프 선발 출격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18-09-09 13:03


2018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9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다. 정수빈이 그라운드에 나와 훈련하고 있다.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8.09.09/

두산 베어스 정수빈이 복귀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다.

두산은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시즌 14차전을 치른다. 이날 두산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포수 양의지가 빠지고 박세혁이 먼저 마스크를 쓴다. 또 정수빈이 1번-중견수로 리드오프 출격한다.

경찰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친 정수빈은 지난 7일 제대한 후 8일 동료 이흥련과 함께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8일 SK전에서는 9회초 한 타석만 소화한 정수빈은 이날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다.

한편 두산은 옆구리 부상에서 회복한 외야수 박건우를 9일 엔트리에 등록했지만, 선발 라인업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다음은 9일 두산 선발 라인업.

정수빈 중견수-허경민 3루수-최주환 지명타자-김재환 좌익수-오재원 2루수-오재일 1루수-김재호 유격수-김인태 우익수-박세혁 포수


인천=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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