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장현식이 또 다시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엔트리에서 말소된 것으로 보인다.
올시즌 장현식은 엔트리에 포함된 날보다 2군에 머문 날이 더 많은 만큼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5일까지 66일 1군에 머문 반면 87일을 엔트리에서 빠져 있었다.
시즌 개막 전 미국 LA에서 진행된 2차 스프링캠프에서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조기귀국했다. 검진 결과 특별한 통증 원인이 발견되지 않았고, 재활로 보강 훈련을 해왔다. 하지만 2군 등판 후 선수단에 합류해 스트레칭을 하는 과정에서 다리쪽에 이상을 느껴 다시 재활에 들어갔다. 5월말 콜업됐지만 6월 성적도 그리 만족스럽지 못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