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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울산 파울 폴대, 홈런 관련 그라운드룰 적용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8-09-06 17:44


14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2018 KBO 올스타전이 열렸다. 드림 올스타(두산, 롯데, SK, 삼성, KT)와 나눔 올스타(KIA, NC, LG, 넥센, 한화)로 대결을 펼쳤다. 울산야구장을 찾아 올스타전을 즐기고 있는 야구팬들. 울산=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07.14/

논란의 울산 문수구장 파울폴대에 대한 룰이 변경됐다.

한국야구위원회는 6일부터 이틀간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SK 와이번스전은 파울 폴 관련 그라운드룰을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롯데-LG 트윈스전에서 이대호가 친 타구가 홈런으로 보였지만, 펜스에서 2.5m 가량 떨어져 설치된 파울 폴대 위치로 인해 홈런 타구 판정에 혼선이 발생했었다.

당장 조정이 필요하지만, 위치 조정이 바로 시행되기는 어려워 남은 경기에 한해 파울 라인에서 파울 폴까지 연장선이 있다고 가정하고 안쪽은 페어, 바깥쪽은 파울로 판정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울산시느 2019년 정규시즌 개막 전까지 파울 폴 위치를 변경하기로 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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