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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가 한화에서 웨이버로 풀린 투수 정재원(34)을 전격 영입했다.
정재원은 시속 140km 중반의 힘있는 볼을 던진다. 고질은 제구 불안과 2군에서의 활약을 1군에서 보여주지 못한다는 점이었다. 변화가 어떤 결과를 만들 지에 관심이 쏠린다. 정재원은 안산공고를 졸업하고 2004년 프로에 데뷔한 후, 11시즌을 소화하며 1승 9패 7홀드와 함께 116탈삼진 평균 자책점 8.42를 기록한 바 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