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년 만의 금메달에 도전하겠다"
'스타성'이 떨어진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 사회인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 앞선 아시안게임과 다르지 않은 선택. 메이저리그 도전을 앞둔 요시카와 페이(파나소닉) 정도가 이슈가 됐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에 대해선 물음표를 붙이는 모습이다. 프로야구 못지 않게 사회인리그가 활성화된 일본이지만, 관심도의 차이가 크다는 점은 이번 대표팀을 통해 드러나고 있다.
정작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곳은 고교 야구다.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는 올해로 100주년을 맞았다. 프로야구의 인기를 능가하는 고교 야구, 전통의 정점을 찍은 올해 대회에 같한 애정을 쏟고 있다. 대회 초반부터 경기 실황 및 분석, 선수 인터뷰 뿐만 아니라 각종 소식들이 쏟아지고 있다. 20일 준결승에 이어 21일 결승전까지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해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