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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주찬이 데뷔 첫 만루홈런의 기쁨을 맛봤다.
올시즌 15번째 홈런이자 통산 131번째 홈런. 그런데 이 만루홈런이 프로에서 기록한 첫 만루포라고.
김주찬은 1회말 1타점 중전안타를 쳤고, 3회말 세번째 타석에선 2타점 좌중간 2루타를 쳤다. 4번의 타석에서 3안타(1홈런) 7타점을 기록 중. 7타점은 자신의 데뷔 후 한경기 최다 타점 신기록이다.
KIA는 5회말이 끝난 뒤 14-2로 크게 앞서자 최형우 이범호를 빼면서 베테랑 선수들의 체력 관리에 들어갔으나 김주찬은 빠지지 않고 계속 출전하고 있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