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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기태 감독 "자신감이 우리 강점인데..."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8-08-14 18:25


KIA 김기태 감독이 윤석민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지난 주말의 폭발적인 타격감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랐다.

김기태 감독은 1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서 25안타-8홈런-21득점을 했던 12일 인천 SK전의 라인업을 그대로 냈다. 버나디나-이명기-최형우-안치홍-김주찬-나지완-이범호-김민식-김선빈이 출전한다.

김 감독은 "올시즌은 이상하게 타격이 좀 오를만하면 쉬면서 다시 타격이 내려갔다"면서 "주말에 잘치고 하루 쉬면 다시 죽고, 올라왔다 싶으면 비로 경기가 취소되며 다시 방망이가 약해졌다"고 했다. KIA는 11일 SK전에서 24안타로 18득점을 했고, 12일엔 25안타를 폭발시켰다. 이틀간 49안타-12홈런-39득점의 놀라운 타격을 선보였다.

이틀간의 대폭발로 타자들이 너무 자신감을 가지고 나오지 않을까란 질문에 "그런 자신감이 우리 팀의 강점이었다"면서 타자들이 자신감을 갖고 타격해주길 바랐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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