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브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1번-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1회말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으나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전 안타를 치면서 첫 출루를 기록했다. 4회말 2사 1, 2루에서 3루수 앞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7회말 1사 2루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추신수는 두 차례 출루했으나 홈을 밟지 못해 득점엔 실패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2할7푼5리(437타수 120안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