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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이 포스트시즌 4선발로 던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첼 기자는 로테이션을 클레이튼 커쇼, 리치 힐, 알렉스 우드, 그리고 워커 뷸러 또는 로스 스트리플링 등 4인으로 예상했다. 미첼 기자는 류현진에 대해 '그가 복귀해서 좋은 내용의 투구를 보여준다면, 뷸러나 스트리플링을 제치고 플레이오프 선발로 나설 수 있다'고 했다. 또다른 선발 요원인 마에다 겐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불펜에서 던질 것으로 예상했다.
류현진은 현재 햄스트링 부상 중인 우드와 함께 이달 내 컴백이 유력한 상황이다. 사타구니 부상에서 벗어나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하고 있는 류현진은 실전에 가깝게 투구수와 스피드를 늘리는 중이다. 그는 최근 두 차례 재활 등판서 합계 9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류현진은 이르면 18일 시작되는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3연전 기간 복귀 시점을 타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