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6회 kt 박경수가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2루에서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는 박경수.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07.12/
KT 위즈 박경수가 손바닥 통증으로 인해 교체됐다.
박경수는 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5번-2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회말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박경수는 4회초 타석에서 상대 선발 데이비드 헤일의 타구를 쳤으나 파울이 됐는데, 이 때 공이 빗맞으며 배트를 쥐고 있던 왼 손바닥에 강한 울림이 전해졌다. 박경수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통증이 극심했는지 배트를 놓치며 고통스러워했다. 박경수는 헛스윙 삼진을 당할 때도 배트를 끝까지 쥐지 못하고 내동댕이 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