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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장정석 감독 "선수들 모두 연패탈출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8-07-21 21:46


14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2018 KBO 올스타전이 열렸다. 드림 올스타(두산, 롯데, SK, 삼성, KT)와 나눔 올스타(KIA, NC, LG, 넥센, 한화)로 대결을 펼쳤다. 3회 나눔팀 김하성이 드림팀 금민철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날렸다. 장정석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김하성. 울산=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07.14/

"선수들 모두 연패를 끊기 위해 최선을 다 했다."

넥센 히어로즈가 5연패를 끊고 드디어 후반기 첫 승을 신고했다.

넥센은 21일 창원 NC전에서 6대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선발 신재영이었다. 신재영은 이날 7이닝 동안 6안타(2홈런) 무볼넷 2탈삼진으로 2실점하며 시즌 개인 최다 이닝 호투를 펼친 끝에 시즌 6승(6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특히 하위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이날 팀이 기록한 10안타 중 6안타가 6~9번 하위 타선에서 쏟아져 나왔다.

1회와 2회 NC 선두타자들의 솔로 홈런이 터지며 0-2로 리드를 내준 넥센은 3회초 이정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붙었다. 이어 4회말 역전에 성공했다. 1사 2루에서 7번 김규민이 우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2사 2루에서 9번 김재현과 1번 이정후의 연속 적시타로 4-2를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넥센은 5회초 김민성의 솔로 홈런과 6회초 김하성의 희생플라이로 쐐기점을 냈다.

이날 연패탈출에 성공한 넥센 장정석 감독은 "오늘도 타선에서 찬스 때마다 집중력을 발휘해 점수를 만들었다. 특히 김재현을 비롯해 하위타선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타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선발 신재영도 초반 위기를 극복하고 긴 이닝동안 안정적인 투구를 했다"면서 "선수들 모두가 연패를 끊기위해 최선을 다했다. 모두 수고 많았다"고 말했다.


창원=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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