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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1·2위' 이대호-호잉, 홈런 레이스 결선에서 진검승부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18-07-13 21:52


13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2018 KBO 퓨처스 올스타전이 열렸다. 롯데 이대호가 퍼펙트 피쳐 부문에 도전하고 있다. 힘차게 투구하고 있는 이대호. 울산=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07.13/

이대호와 제라드 호잉이 홈런 레이스 예선에서 1,2위를 차지했다. 두사람은 14일 열리는 결승전에서 진검승부를 가린다.

13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퓨처스 올스타전이 종료된 후 홈런레이스 예선전이 펼쳐졌다. 당초 드림과 나눔에서 각 4명씩 8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SK 와이번스 최 정이 목 담 증세로 불참하며 7명의 선수만 출전하게 됐다. 예선전은 7아웃제로 펼쳐졌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두산 베어스 최주환,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KT 위즈 강백호가 참가했고, 나눔 올스타에서는 NC 다이노스 나성범, LG 트윈스 김현수,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 한화 이글스 호잉이 출전했다.

'괴물 신인' 강백호는 첫 출전에서 5개의 홈런을 기록해 탄성을 자아냈다. 두번째 순서로 나선 최주환은 1개를 성공했고, 세번째 순서였던 이대호가 무려 10개의 홈런을 성공시켰다. 뒤이어 박병호가 4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호잉도 어마어마한 괴력을 발휘했다. 호잉은 아웃카운트 7개를 소진하는 동안 8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다음 순서 나성범은 2개를 성공했다. 마지막 순서로는 김현수가 나섰다. 김현수는 막판 몰아치기로 5홈런을 기록했지만, 아쉽게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결국 결선 진출권은 이대호와 호잉이 얻게 됐다. 홈런 레이스 결승은 14일 KBO 올스타전 5회말 종료 후 열린다.


울산=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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