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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에 따라 투입하겠다."
KT 김진욱 감독도 "두산이 워낙 잘하지만, 우리도 올 시즌 두산전 경기를 보면 나쁘지 않았다. 또 최근 타선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어떻게든 많이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발 로테이션도 좋다. 10일 라이언 피어밴드에 이어 11일 더스틴 니퍼트로 이어지는 '원투펀치'가 차례로 등판한다. 12일 선발투수는 로테이션대로 금민철이 나서지만, 일찍 흔들리거나 1+1을 택할 경우 고영표가 뒤이어 출격할 수 있다.
김진욱 감독은 "경기 상황에 따라 판단하겠지만, 투입할 생각이 있다. 가능하면 뒤에 나갈 것이다. 물론 고영표의 당일 컨디션도 고려해서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고 덧붙였다.
수원=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