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택은 7일 광주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7-6으로 앞선 7회초 선두타자로 나가 우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KIA 좌완 임기준을 상대로 볼카운트 2B2S에서 6구째 131㎞짜리 한복판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중간 펜스를 살짝 넘겼다. 시즌 7호 홈런.
박용택이 홈런을 추가한 것은 지난달 8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29일만이다. 박용택의 홈런으로 LG는 8-6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광주=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