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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부담을 주고 싶지는 않다."
이어 김 감독은 "승리, 홀드, 세이브가 다 있는 것도 보기 드문 기록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유승철은 시즌 개막부터 지금까지 1군에서 한 번도 빠지지 않았다. 그만큼 부상 관리와 쓰임새에 있어 평가가 좋다는 의미다. 올시즌 성적은 25경기에서 1승, 1홀드, 1세이브에 평균자책점은 3.00이다.
김 감독은 "2년차 선수가 팀이 80경기를 하는 동안 아프지 않고 버티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 앞으로도 중요한 순간을 맡길 생각"이라면서도 "그러나 아직 선발로 던지기에는 무리가 있다. 부담을 주고 싶지는 않다"고 밝혔다.
광주=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