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K와이번스의 경기가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SK 김광현이 6회말 2사 1,3루에서 오재원을 땅볼로 잡으며 위기를 벗어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8.05.31/
SK 와이번스 김광현의 복귀가 임박했다.
SK 트레이 힐만 감독은 29일 인천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김광현 소식을 알렸다. 팔꿈치 수술 후 복귀 시즌을 치르고 있는 김광현은 올시즌 철저한 관리 속에 공을 던지고 있다. 김광현은 지난 13일 휴식차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는데, 10일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다. 힐만 감독은 "몸상태가 완벽할 때 올리겠다"고 했었다.
힐만 감독은 "다음주 초 김광현의 몸상태를 확인할 것이다. 그리고 언제 복귀시킬 지 상의 후 결정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틀 전 불펜 피칭을 소화한만큼 몸은 어느정도 준비가 됐다. 휴식도 충분했다"고 설명했다.
SK는 주말 LG 3연전을 마친 후 다음주 넥센 히어로즈-한화 이글스와의 6연전을 벌인다. 김광현은 이 경기 중 한 경기에 등판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주초 몸상태 확인 후 스케줄을 잡는 일정이기에, 주말 한화와의 3연전쪽에 조금 더 무게가 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