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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는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3대9로 패했다.
초이스는 2-9로 뒤지며 패색이 짙어진 9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네번째 투수 곽 빈의 6구 145㎞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그런데 이 두 홈런에는 이상한 점이 있다. 두 홈런 타구의 낙하지점은 꽤 차이가 있다. 하지만 두 홈런 모두 똑같이 140m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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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날 경기를 지켜본 관계자들조차 박병호의 홈런 비거리를 150m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여전히 공식 비거리는 140m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