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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나아지고 있다."
조 감독은 "어제는 5회까지 102개를 던졌는데, 풀카운트 승부가 많았다. 아무래도 신중하게 하다보니 공격적인 모습이 조금 부족했다"면서 "그 부분만 좀더 보완하면 앞으로 더 나아질 것으로 본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롯데는 21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외국인 투수 펠릭스 듀브론트를 대신할 선발투수를 좀더 고민하겠다는 입장이다. 듀브론트는 지난 20일 KT를 상대로 6이닝 6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따냈는데, 이튿날 로테이션을 한 번 쉬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코칭스태프에 내비쳤다. 롯데는 듀브런트를 말소하고, 고효준을 1군 등록했다.
이에 따른 롯데의 로테이션은 브룩스 레일리, 노경은, 김원중, 임시선발, 박세웅 순이다. 오는 26일 넥센 히어로즈전 선발이 빈 상황이다. 조 감독은 "이번 주말 불펜 상황과 날씨 등을 고려해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