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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던 프로 무대에서 홈런을 쏘아올린 기분은 어떨까. 그 결과가 '그랜드슬램'이라면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신인 선수 만루홈런은 KBO리그가 출범한 1982년을 제외하면 총 24차례 나왔다. 한동희는 25번째로 '신인 만루홈런 계보'에 이름을 올렸다. KBO리그에서는 지난 2015년 6월 10일 당시 한화 이글스 소속이던 신성현(현 두산 베어스)이 대구시민야구장에서 터뜨린 만루포 이후 2년 11개월여, 1093일 만에 터진 '신인 만루포'다.
KBO리그 신인 최연소 만루홈런 기록은 지난 2005년 6월 5일 당시 롯데 소속이던 이원석(현 삼성)이 대구시민야구장에서 만루포를 쏘며 기록한 만 18세7개월12일(한동희 19세4일)이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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