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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가 6월의 첫 날 투수들의 호투와 타선의 폭발로 3연패를 끊으며 기분좋게 시작했다.
힐만 감독은 경기 후 "7이닝까지 깔끔하게 막아준 켈리의 피칭이 대단했다. 6회 실점 위기가 있었지만 잘 막아줬다"면서 "공격에서는 나주환의 활약이 좋았다. 4회말 상대 투수가 14개의 공을 던지게 하고 안타를 만든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했다. 이어 "모든 타자들이 적극적인 타격을 보여주며 중요할 때마다 타점을 만들어줬다"고 한 힐만 감독은 "오랜만에 나온 최 정의 홈런과 탄탄한 수비가 앞으로의 경기를 기대하게 했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