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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고졸 신인 투수 양창섭의 복귀가 다소 미뤄질 전망이다.
그런데 복귀가 미뤄지고 있다. 양창섭은 지난 4월 24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복귀를 사흘 앞두고 한 캐치볼에서 오른쪽 쇄골 통증을 느꼈다.
치료를 마친 양창섭은 지난 9일 경찰 야구단과의 2군 리그 경기에 등판해 2⅓이닝을 던지며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16일 롯데 2군전에서는 선발 등판해 5이닝을 소화했다. 큰 문제가 없다면 이달 말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이번엔 발목을 다치면서 1군 복귀가 또 무산됐다. 김 감독은 "양창섭이 (1군에 복귀할) 준비가 다 됐는데 또 다쳤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