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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연이어 호투를 펼치고 있는 마운드에 칭찬의 메시지를 보냈다.
9일 NC전에 김광현의 대체 선발로 등판해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김태훈에 대해서는 "굉장히 뛰어난 피칭을 보였다. 앞으로도 계속 팀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또 불펜 투수 서진용과 신재웅에 대해 "서진용은 계속 좋아지고 있다는 점이 좋다. 지난 경기에서도 1이닝을 굉장히 효율적으로 던져서 다음 등판에 유리할 수 있도록 체력을 아낄 수 있었다"며 "신재웅도 적은 투구수로 한 이닝을 깔끔하게 막아주면서 연투를 해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게 힘을 아껴놓는 효율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칭찬했다.
인천=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