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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양석환이 역전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양석환은 2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6번 3루수로 출전해 0-2로 뒤진 7회초 좌월 3점홈런을 터뜨리며 전세를 뒤집었다. 1사 1,3루서 세 번째 타석에 등장한 양석환은 한화 좌완 선발 제이슨 휠러의 138㎞짜리 가운데 높은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아치를 그린 양석환은 시즌 8호 홈런을 기록했다. 타점은 25개로 늘었다. 팀내 홈런, 타점 1위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