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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장정석 감독, "후반 타선의 집중력으로 이겼다"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8-05-01 22:49


2018 KBO리그 LG 트윈스와 넥센히어로즈의 경기가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넥센 장정석 감독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8.04.24/

"후반 타선의 집중력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넥센 히어로즈 타선이 무섭게 타올랐다. 지난 4월30일 고척 SK전에 이어 2경기 연속 10안타 이상을 기록하며 2연승을 달성했다.

넥센은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홈런 3방 포함, 장단 17안타로 13점을 올리며 13대4로 이겼다. 13득점은 올 시즌 넥센의 한 경기 최다기록이었다. 이날 넥센은 지난 4월 초순부터 재활 중인 서건창 박병호 외에 초이스와 김민성 박동원 등을 선발 라인업에서 뺐다. 각자 잔부상이 있어 베스트 컨디션이 아니었기 때문.

그러나 장영석 김규민 김혜성 김재현 등 백업 선수들이 하위타선에서 맹활약했다. 더불어 3번 지명타자로 나온 베테랑 이택근과 1번 이정후도 멀티 히트로 팀을 이끌었다. 4번 타자 김하성은 타자일순한 8회에 나온 두 차례 타석에서 3루타와 스리런 홈런을 치는 등 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으로 뜨겁게 타올랐다.

이날 승리한 넥센 장정석 감독은 "경기 후반 타선의 집중력으로 빅이닝을 만들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계투로 나온 김동준 조덕길도 무실점으로 잘 막았고, 특히 김동준의 시즌 첫 승과 콜업 후 좋은 모습 보이는 김규민의 데뷔 첫 홈런을 축하한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창원=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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