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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으로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영구실격을 당한 전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 투수 이태양이 법원에 해당 처분을 무효로 해달라고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또 미국·일본·대만 등 KBO와 협정을 맺은 해외리그에도 전 소속팀 NC의 허가 없이 진출 불가다.
2015년 이태양은 브로커의 청탁을 받고 자신이 선발 등판한 프로야구 4경기에서 고의로 볼넷을 내주는 등 승부 조작에 가담하여 브로커로부터 20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2016년 검찰 수사를 받아 물의를 일으켰다.
KBO는 2017년 1월 상벌위원회를 열어 이태양에게 야구규약 제150조 제2항을 근거로 영구 실격 징계를 내렸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