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위즈 강백호는 올해 데뷔한 신인이다. 하지만 고졸 선수를 넘어서는 실력과 배포로 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인이, 특히 최근 타격감이 떨어진 상황에서 감독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평소 신인답지 않은 당당함을 보였던 강백호가 이날도 특유의 당당함과 열정을 어필한 것 김 감독은 강백호의 이런 당담함을 더 흡족해 하고 있다. 그는 "신인이지만 이런 모습은 좋다. 무턱대고 어필하면 안되겠지만 코칭스태프의 결정을 기다리는 것보다 자신의 상황을 알려주는 것은 괜찮다"고 했다.
수원=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