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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24일 장민재(28)를 1군 선수단에 합류시켰다. 한화는 전날(23일) 윤규진을 2군에 내려보낸 바 있다.
올시즌 1군에서는 한차례 구원등판을 했다. 지난 7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1⅓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부진했다. 직구 구위가 좋지 않아 컨디션 점검차 2군으로 내려갔다. 고, 곧바로 2군으로 내려가 구위를 가다듬었다.
장민재는 2016년 48경기에 나서 6승6패 평균자책점 4.68을 올렸다. 5월 중순부터 선발로도 잘 던졌다. 특히 SK 와이번스를 상대로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6승중 5승이 SK 상대로 거둔 승리였다. 한화는 불펜보다는 선발이 문제다. 불펜 평균자책점은 3.91로 이 부문 1위다. 선발 평균자책점은 6.77로 꼴찌다. 송진우 한화 투수코치는 "장민재가 마운드에 힘을 보탤 것으로 희망한다. 매경기 5점 이하로 막아내는 것이 목표"이라고 말했다.
광주=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