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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펠릭스 듀브론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조 감독은 "듀브론트가 정말 잘 던지고 싶어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1회부터 전력투구를 했다"면서도 "볼카운트 싸움에서 밀리는 느낌이다. 승부구를 못 던지고 피해가다보니 결국 어렵게 경기를 풀어갈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계속 패하다보니 심리적 요인도 어느 정도 작용하는 것 같다"며 "일단 다음 경기까지는 기회를 줄 생각"이라고 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