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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의 에이스 라이언 피어밴드가 홈런 2방을 맞았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2승째에 다가갔다.
1회초 1사후 2번 한동민에게 중전안타를 내준 뒤 3번 최 정에게곧바로 좌월 투런포를 맞았다. 1B에서 1구째 142㎞의 직구가 가운데로 몰렸고, 최 정이 제대로 받아쳤다.
4번 로맥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5번 김동엽을 중견수 플라이, 6번 이재원을 2루수앞 땅볼로 처리해 첫 이닝을 마쳤다.
3회초 다시 큰 것을 허용했다. 1사후 3번 최 정을 삼진으로 잡았는데 또 공이 뒤로 빠져 1사 1루. 홈런 1위 로맥에게 홈런을 맞았다. 초구 127㎞의 체인지업을 바깥쪽으로 던졌으나 조금 가운데로 오며 로맥의 밀어치기에 걸렸다. 우월 투런포. 홈런 2방에 4점을 내줬다.
이후 집중했다. 6회초까지 9명의 타자를 모두 범타처리했다.
5-4로 역전한 7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피어밴드는 2사후 9번 김성현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1번 노수광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자신의 임무를 마무리했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