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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로 나선 오타니가 무안타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첫 해, 시즌 초반부터 숨가쁘게 달려왔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개막전에 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첫 안타를 신고했다. 이후 투수로 2경기에 등판해 2승-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다. 두 번의 선발 등판 사이에 타자로 3경기에 출전해 3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렸다. 체력적인 부담이 생길 수밖에 없다.
오타니는 이날 경기까지 타자로 5경기에 출전해 19타수 7안타, 타율 3할6푼8리, 3홈런, 7타점을 기록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