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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아쉬운 주루미스. 김상수 스리런포가 살렸다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8-04-08 14:38


2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8 KBO리그 삼성과 두산의 경기가 열렸다. 사진은 삼성 강민호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8.03.25.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가 아쉬운 주루 미스로 아웃됐다.

강민호는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서 5번-포수로 선발출전해 0-2로 뒤진 2회초 볼넷으로 출루한 뒤 3루까지 진루했지만 아쉬운 주루플레이를 보여 아웃됐다.

선두 강민호의 볼넷 출루 이후 6번 배영섭과 7번 박찬도의 연속안타로 무사 만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8번 최영진의 잘 친 타구가 3루수 최 정의 정면으로 간 것이 문제가 됐다.

3루 바로 옆에서 수비하던 최 정이 타구를 잡은 뒤 곧바로 3루를 밟아 2루 주자 배영섭을 아웃시켰다. 3루주자 강민호가 홈으로 뛰어들어 최 정은 바로 포수 이재원에게 던져 협살을 시도했다. 2루주자가 3루에서 아웃됐기 때문에 강민호는 3루로 돌아갈 수 있었다. 그런게 강민호는 3루로 서서히 걸어가면서 포수 이재원에게 태그아웃당했다. 강민호는 3루에 배영섭이 세이프가 된 것으로 착각한 듯.

무사 만루가 2사 1,2루가 돼 삼성으로선 득점 기회가 날아가는 듯했지만 다행히 9번 김상수가 김광현으로부터 역전 스리런포를 날렸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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