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KBO리그 시범경기 SK 와이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SK 로맥이 타격에 임하고 있다.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03.20
SK 와이번스 2년차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이 추격의 불씨를 당기는 시즌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로맥은 28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8회말 2점 홈런을 날렸다. 3-8로 뒤지던 8회말 2사 3루 때 타석에 나온 로맥은 KT 세 번째 투수 심재민을 상대로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 몸쪽 패스트볼(시속 140㎞)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크게 넘어가는 비거리 135m짜리 대형 2점 홈런을 터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