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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한기주가 팬들의 환영 인사 속에 569일만의 1군 등판을 마쳤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최주환까지 2루 땅볼로 처리하며 1이닝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투구수는 9개. 3루 관중석의 삼성 원정팬들은 한기주의 이름을 연호하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한기주의 569일만의 1군 등판이다. KIA 타이거즈 소속이었던 지난 2016시즌 9월 1일 삼성전에 구원 등판해 1이닝 3실점을 기록한 이후 지난 시즌에는 내내 2군에 머물러 있었다.
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