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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포츠에서 이제 선수들의 '멘탈 관리'까지 나서고 있다.
이 멘탈트레이너는 KB의 일본 전지훈련에 동행했고 시즌 중에도 꾸준히 선수단과 면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덕분인지 이번 시즌 KB는 정규시즌 2위에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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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역시 상대와 몸을 부딪히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감정 싸움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고 이는 자연스럽게 경기력에 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야구나 농구 모두 '멘탈 스포츠'라는 말이 나온다.
KB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2위에 챔프전까지 진출했으니 멘탈트레이너의 덕을 봤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kt 위즈까지 올해 '탈꼴찌'에 성공하며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프로스포츠에 '멘탈 관리' 열풍이 불지도 모를 일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