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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오타니 투타 겸업, 2018년 10대 궁금증 중 하나'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18-01-01 15:41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지난 10일(한국시각)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소감을 밝히고 있다. ⓒAFPBBNews = News1

'오타니가 투타 겸업 목표를 이룰 수 있을까.'

MLB닷컴은 1일(이하 한국시각) '2018년 10대 궁금증'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10개의 질문 중 '오타니 쇼헤이가 목표를 이룰 수 있을까'를 세 번째로 올려 놓았다.

오타니는 지난해 12월 에인절스에 공식 입단했다. 당초 여러 팀의 관심을 받았고, 오타니가 최종 선택한 팀은 에인절스였다. 오타니는 서부 지역 팀을 원했다. 무엇보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투타 겸업을 적극적으로 지지했다. 빅리그에서 투타 겸업이 가능할 지는 여전히 의문점이다. 메이저리그에서도 가장 큰 관심거리일 수밖에 없다.

MLB 닷컴은 '오타니가 에인절스를 선택한 건, 강한 유대감을 느꼈고 메이저리그에서 그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최고의 팀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라면서 '그 목표는 메이저리그에서 혁명적인 것이다. 예전의 베이브 루스처럼 투구와 타격을 겸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타니는 게럿 리처즈와 함께 상위 선발진에 합류할 것이다. 또한, 구단은 오타니를 라인업에 넣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지명타자와 마이크 트라웃, 저스틴 업튼을 보완할 좌타자로 활용할 수 있다. 앨버트 푸홀스가 1루수로 더 뛰면서, 오타니의 목표 달성을 도울 것인가'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 외 MLB닷컴은 '뉴욕 양키스의 우승 가능성',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연승 신기록 경신 가능성', '매니 마차도의 트레이드', '명예의 전당 결과', '다르빗슈 유를 포함한 FA들의 이적' 등을 10대 주요 궁금증 중 하나로 나열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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