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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양현종(29)은 결국 KIA 타이거즈에 잔류하는 것일까.
그러나 양현종의 유력 행선지는 여전히 KIA다. 양현종은 정규시즌 MVP 수상 직후 팬들을 향해 자신 있게 'KIA 잔류'를 언급했다. 아직 계약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이번 6일 시상식에서도 KIA를 향한 애정을 그대로 드러냈다.
양현종은 수상 직후 다음 시즌 목표를 두고 "팀이 8년 만에 우승을 했는데, 앞으로 2~3년 연속 우승을 할 수 있는 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특히, 김기태 감독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감독님이 항상 큰 형님처럼 잘해주시고 응원해주신다. 올 시즌에 감사했다. 다음 시즌에도 잘하겠다"면서 "감독님은 인터뷰가 아직 서툴다. 다음 시즌에도 우승을 해서 인터뷰를 잘하시는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겠다"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양현종 마음 속 최우선 순위는 여전히 KIA인 듯 하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KBL 450%+NBA 320%+배구290%, 마토토 필살픽 적중 신화는 계속된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