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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2차드래프트로 kt 위즈 투수 최대성과 SK 와이번스 외야수 김도현을 데려왔다.
두산은 정재훈의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내년 최대성을 통해 불펜 보강을 기대하고 있다. 부상 리스크가 있긴 하지만 150㎞를 넘나드는 강속구 투수라는 것이 매력적이다. 은퇴한 정재훈과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김성배의 대체 불펜 자원으로는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2004년 롯데 자이언츠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최대성은 2012년 71경기 67⅔이닝 8승8패17홀드, 평균자책점 3.59로 성장하는 듯 했지만 2013년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았다. 2015년 kt로 트레이드된 최대성은 다시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고 재활하고 2군에서 뛰었다. 올해 12월 2일 프로골퍼 박시현과 화촉을 밝힐 예정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올해는 1~2년차 선수들의 자동 보호 규칙이 생겨 팀마다 유망주보다는 즉시전력감을 많이 선택했다. 두산 역시 불펜과 화력 보강을 택했다.
최대성과 김도현, 이들이 당장 내년 우승 탈환을 노리는 두산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까.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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