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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삼성 라이온즈다운 모습'을 기대해도 될까.
이승엽 은퇴로 공격력 약화가 우려됐는데, 강민호가 가세해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물론, 올시즌 약화된 안방 안정화는 기본이다. 강민호는 최근 3년간 369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5리-371안타-77홈런-226타점을 기록했다. 매년 3할 타율, 20홈런 이상을 기대할 수 있다. 검증된 4번 타자 러프에 구자욱, 강민호로 중심타선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러프는 올시즌 타율 3할1푼5리-162안타-31홈런-124타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러프 재계약, 강민호 영입은 재도약을 위한 첫 번째 발걸음이다. 마운드 강화, 최고 수준의 외국인 투수 영입이 뒤따라야 퍼즐이 맞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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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앨런 웹스터가 4승4패-평균자책점 5.70, 콜린 벨레스터가 3패-8.03. 아놀드 레온이 1패-11.25. 요한 플란데가 2승6패-7.60를 찍었다. 대참사 수준이다. 올해도 마찬가지였다. 이적료-연봉으로 200만달러가 넘는 돈을 주고 데려온 앤서니 레나도가 11경기에서 2승3패-6.80, 재크 페트릭이 25경기에서 3승10패-6.18를 마크했다.
삼성 사람들은 에이스급 외국인 투수 영입을 내년 시즌 재도약의 관건으로 보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외국인 투수 영입이 정말 중요하다. 좋은 투수들을 리스트업해 살펴보고 있다"고 했다. 두 자릿수 승이 가능한 A급 외국인 투수 2명이 가세한다면? 2018년 삼성은 올해와 많이 다를 것이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KBL 450%+NBA 320%+배구290%, 마토토 필살픽 적중 신화는 계속된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