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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운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현장에 복귀한다. SK 와이번스에서 새출발을 하게 됐다.
하지만 이 전 감독은 성적부진에 의해 1년 만에 경질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두 시즌 동안 미국, 한국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며 야구 공부를 했고 SK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이 전 감독은 지난 2년 비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를 찾아 현지 야구를 직접 경험했다. 특히, 시카고 컵스의 마이너리그 캠프에 코치로 참가해 선진 야구 육성 시스템을 배웠다.
이 신임코치는 "먼저 현장에 복귀할 수 있게 도와주신 SK 구단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1년이지만 1군 감독 생활을 하며 느낀 부분이 많았다. 그 때의 경험과 지난 2년 간 현장에 돌아오기 위해 보고 배웠던 것들을 바탕으로 SK의 미래가 밝아질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신임코치는 당장 팀에 합류하지 않고, 내년 2월경부터 본격적으로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이 신임코치는 "시간이 충분하기에 SK의 팀 컬러와 선수들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하겠다. 어떤 방향으로 선수들을 키워낼 것인 지에 대해 지금부터 고민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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