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KS] 행운의 결승점 KIA, KS 첫 무타점 승리팀 됐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7-10-26 22:11


2017 KBO리그 한국시리즈 2차전 KIA와 두산의 경기가 2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KIA 김주찬이 8회말 1사 1,3루에서 나지완의 내야땅볼때 선취득점을 올리고 있다.
광주=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7.10.26/

KIA 타이거즈의 행운의 승리, 한국시리즈 첫 기록으로 남게 됐다.

KIA는 2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선발 양현종의 완봉 역투와 8회 행운의 결승점에 힘입어 1대0으로 신승했다. 1차전 패배로 위기에 빠졌던 KIA는 2차전을 잡아내며 잠실에서 두산과 진검 승부를 벌일 수 있게 됐다.

양현종이 역투를 해준 가운데, KIA는 8회말 귀중한 결승점을 뽑았다. 1사 1, 3루 찬스에서 협살에 걸린 3루주자 김주찬이 상대 수비의 본헤드 플레이를 틈타 홈을 찍었다.

결국 KIA는 어떤 타자도 타점을 올리지 못한 가운데 승리를 거뒀다. 무타점 승리는 역대 한국시리즈 통틀어 처음 나온 기록이다. 포스트시즌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3번째 기록이다. 종전 2005년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플레이오프 3차전, 그리고 지난 10월9일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 무타점 경기가 나왔었다. 두산, 롯데가 이긴 경기들이었다.


광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필살픽 줄줄이 적중' 농구도 역시 마감직전토토!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