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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믿었던 맨쉽인데... 최주환에 만루포 허용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7-10-18 21:14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7 KBO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NC와 두산과의 경기가 열렸다. NC 맨쉽이 힘차게 볼을 던지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10.18.

NC 다이노스의 플레이오프 필승카드였던 제프 맨쉽이 역전을 허용했다.

맨쉽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서 팀이 6-4로 앞선 6회말 최주환에게 만루포를 맞았다. ⅓이닝 동안 2안타(1홈런) 2실점을 하며 패전투수 위기에 몰렸다.

6회말 세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구창모가 4번 김재환고 5번 오재일에게 연속 볼넷을 내줘 무사 1,2루가 되자 NC 김경문 감독은 맨쉽을 올렸다. 하지만 맨쉽은 6번 양의지와 풀카운트 승부끝에 볼넷을 내줬고, 7번 최주환에게 예상외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맞았다. 볼카운트 1B에서 2구째 145㎞의 바깥쪽 투심 패스트볼이 최주환의 방망이에 제대로 맞았다.

순식간에 6-8로 역전. 맨쉽은 8번 오재원에게도 큰 타구를 맞았으나 중견수 김준완이 펜스 앞에서 잡아냈다. 9번 허경민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원종현으로 교체됐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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