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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2017 KBO 리그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예정된 가운데 롯데 선수단이 훈련을 펼쳤다. NC 김경문 감독이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부산=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7.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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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닝 던져주면 좋지만…."
NC 다이노스가 원정 2연승에 도전한다. 8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승리한 NC는 1승을 안고 9일 2차전을 치른다. 이날 NC의 선발 투수는 장현식이다. 볼이 빠르고 영건이지만, 큰 경기의 중압감을 견뎌야하다보니 무너질 가능성도 분명히 있다.
다행히 NC는 불펜에 여유가 있는 편이다. 1차전에서 에릭 해커가 7이닝을 소화해줬기 때문에 연장 11회까지 했어도 불펜 소진이 크지 않았다. 때문에 장현식이 경기 초반 무너지면, 불펜 총출동이 가능하다. 더군다나 10일 휴식 이후 11일 3차전이 저녁에 열리기 때문에 충분히 쉴 수 있다.
김경문 감독은 "장현식이 큰 경기에 선발로 나가는데, 승패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5이닝은 던져줬으면 좋겠다"면서 "오늘 장현식의 투구 내용에 따라 투수 운용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어제 우리가 이겼지만, 오늘 경기 역시 중요하다. 1차전에 등판했던 불펜 투수들(원종현 김진성 이민호 임창민) 모두 대기한다"고 덧붙였다.
부산=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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