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동점 상황에서 홈런을 허용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선두 타자 크리스토퍼 보스틱을 중전 안타로 내보낸 오승환은 스탈링 마르테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포를 허용했다. 지난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3경기만에 다시 허용한 홈런이었다.
이후 세타자를 범타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온 오승환은 6회 마운드를 브렛 세실에게 넘겼다.
한편 오승환은 24일 피츠버그전에도 등판해 1이닝 1안타 2볼넷 1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