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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KIA 타이거즈가 5연승을 질주했다.
하지만 9회초 마지막 공격때 재역전에 성공했다. 선두 타자 안치홍이 2루타로 물꼬를 텄다. 1아웃 이후 김주찬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4-3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이후 추가 안타로 3점 더 달아났다. 김세현이 9회말 마이클 초이스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승패에는 지장이 없었다.
경기 후 KIA 김기태 감독은 "승부처에서 선수들의 집중타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김진우는 오랜만에 등판했는데 위기를 잘막아줬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고척=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